시드니밤문화


시드니 술집의 심야 영업을 규제하는 이른바 '록아웃 법'에 대한 재검토가 있은 후 허가받은 주류 판매점의 영업시간이 연장됐다.


NSW 주정부가 록아웃법을 2년 동안 시험적으로 완화하기로 함에 따라 라이브 음악을 제공하는 술집은 새벽 2시까지 손님을 받을 수 있고 이후 3시 30분까지 술을 팔 수 있게 됐다. 작은 술집이 받을 수 있는 손님의 수는 현재의 60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나게 되고 영업시간 역시 자정에서 새벽 2시로 연장된다. 또한  테이크어웨이와 가정배달 판매가 허용되는 시간도 주 전역에 걸쳐 현재의 밤 10시에서 11시까지로 1시간 연장된다. 호주뉴스 더 보기>


NSW 주정부는 록아웃 법으로 인해 시드니 도심 비즈니스 지구에서 폭력이 20% 감소하고, 킹스 크로스에서는 폭력이 40% 감소했다고 말했다.



마이크 베어드 주총리는 시드니의 밤 문화가 활기차면서도 동시에 안전하기를 바란다며, 내년부터 발효되는 이 같은 규제 완화의 영향에 대해 조사해 나갈 뜻을 밝혔다. 베어드 주총리는 "1년 단위로 통계를 검토하겠다"라며 "이것이 다이나믹한 제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폭력이 증가하면 다시 과거의 상태로 되돌리는 옵션이 분명히 있지만, 동시에 폭력 상황이 계속 개선되거나 폭력 수준이 유지된다면 법을 더욱 완화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호주뉴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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