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부동산


호주 전역의 연 간 집값 평균이 6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시드니와 멜번의 부동산 시장 부진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부동산 분석업체 코어로직에 따르면 2017/18 회계 연도 마지막 분기(4월~6월)에 호주 전역의 주택 중간 가격과 유닛 중간 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1% 하락했다. 지역 별이 아닌 호주 전역의 집값이 이처럼 연간 하락세를 보인 것은 2012년 6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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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시드니의 주택 중간 가격은 연간 4.5% 하락하며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시드니 지역의 유닛 중간 가격 역시 연간 3.5% 하락했다. 호주 부동산 뉴스 더 보기>


부동산 업체 도메인의 니콜라 파월 분석가는 “시드니의 주택과 유닛은 현재 2016년 말의 가격으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파월 씨는 대출을 위한 보다 엄격해진 신용 조회와 아파트를 비롯한 유닛 건설 수가 증가한 데서 이유를 찾았다.


파월 씨는 “주택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선택의 폭은 넓어졌고, 주택 구입에 대한 긴박함은 줄었다”라며 “부동산 시장에 적극적인 구입 희망을 가진 사람이 줄었고, 대출 기관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분기 호주 전역의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곳은 호바트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호바트의 주택 중간 가격은 15.9%, 호바트의 유닛 중간 가격은 22.6%나 급등했다.


캔버라 지역의 주택 중간 가격은 전년 대비 6.2% 상승했지만 유닛 중간 가격은 2.1% 하락했다.


멜번은 전년에 비해 주택 중간 가격이 0.5% 증가했고, 유닛 중간 가격은 0.9% 상승했다.


2018년 6월 기준 주택 중간 가격 연간 변동률

호주 전체 – 1% 하락

애들레이드 – 3.1% 상승

브리즈번 – 2% 상승

캔버라 – 6.2% 상승

다윈 – 11.8% 하락

호바트 – 15.9% 상승

멜번 – 0.5% 상승

퍼스 – 1% 하락

시드니 – 4.5% 하락


2018년 6월 기준 유닛 중간 가격 연간 변동률

호주 전체 – 1% 하락

애들레이드 – 0.9% 상승

브리즈번 – 6.4% 하락

캔버라 – 2.1% 하락

다윈 – 17.2% 하락

호바트 – 22.6% 상승

멜번 – 0.9% 상승

퍼스 – 1.7% 상승

시드니 – 3.5% 하락

(Source: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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