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부동산


호주에서 사전분양 아파트를 구입한 많은 중국인 부동산 투자자들이 호주 은행들의 외국인 대출 제한조치가 취해진 지 6개월이 지난 지금도 투자자산을 건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ABC 방송이 최근 전했다. 자세히 보기>


호주의 4대 시중은행은 올 상반기중 소득에 대한 허위 증빙서류가 포함된 일부 대출신청에 겁을 먹고 중국인 차입자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피하고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대출을 중단했다.


이러한 변경조치는 호주 부동산시장에 큰 영향을 미쳐왔으며 관련된 중국인 구입자들은 참담한 실망감에 젖어왔다는 것. 베이징에 기반을 둔 부동산 컨설턴트 데이빗 왕 씨는 올해 은행대출 중단조치에 걸려든 중국인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호주에서 부동산구입을 마무리짓는 중국인 고객들이 지난 2-3년 사이에 이를 구입했을 것이며 그 숫자가 약 5만명에 달할 것"이라면서 "약 30%가 대금을 납부할 수 있다고 한다면 나머지 약 3만명이 영향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중국의 은행들도 자금의 해외유출을 단속하고 나서면서 투자자들은 대출을 받으려고 다른 아시아 은행들을 찾아봐야 하는 상황에 처해 왔다.


왕 씨는 중국인 구입자들이 싱가포르 같은 곳으로부터 대출을 받으려 한다고 해도 많은 경우 결제일 내에 대출 승인을 받는 데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의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최근 수개월 동안 중국인 구입자들이 압박을 받으면서 구입계약을 취소하는 사례들을 보고해 왔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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