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경찰차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퀸슬랜드 주 경찰 차량으로 공급되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번에는 기아자동차의 소렌토가 퀸슬랜드와 빅토리아 경찰 차량으로 선정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아 자동차 호주법인의 다미엔 메레디스 최고 운영 책임자는 빅토리아주와 퀸슬랜드주의 경찰 측이 경찰 자동차 교체를 위해 기아 자동차와 접촉한 적이 있다고 카스가이드를 통해 밝혔다.



메레디스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들과 협상을 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최종 결정까지는 아직 협의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메레디스에 의하면 경찰 측이 관심을 보인 차량은 기아자동차의 소렌토 SLi 터보 디젤 모델인 것으로 전해진다. 샘플 테스트를 마친 경찰 측은 전반적으로 제품에 만족감을 표했고, 브레이크를 더욱 강력하게 하고, 교류발전기를 크게 하는 등 일부 사양에 대한 조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레디스 씨는 브레이크 업그레이드를 비롯해 이런 요청들은 그리 복잡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올해 9월 현대자동차는 호주 내 수입차로는 처음으로 쏘나타 차량 234대를 퀸슬랜드 주 경찰에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퀸슬랜드 주 경찰은 2016-17 회계연도에 노후 차량 2천500대를 단계적으로 교체하며 차량 선정에 나선 결과 당시 현대 차량을 선택했다. 호주 최신 뉴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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