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주택 부문 경매 낙찰률이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어로직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주간 경매 낙찰률은 80.2%를 기록했다.
호주의 주택 경매 낙찰률이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어로직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주간 경매 낙찰률은 80.2%를 기록했다. 한 주전 76.2%보다 높아진 것은 물론 1년 전 같은 시기의 경매 낙찰률 64.9%에 비해 월등히 높아진 경매 낙찰률을 보였다.
호주 내 주요 5개 도시의 주택 경매 낙찰 금액 역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평균 낙찰가는 전주에 비해 0.1% 상승했으며, 1년 전 같은 시기와 비교할 때 6.9%나 상승했다.
지역 별로 보면 평균 낙찰 금액은 시드니가 전주에 비해 0.3% 상승했으며 브리즈번은 0.6% 상승했다. 멜번은 전주와 동일한 경매 낙찰 금액을 보인 반면 퍼스는 0.6% 하락, 애들레이드는 0.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할 때 한해 동안의 경매 낙찰 금액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시드니로 나타났다. 시드니는 1년 전과 비교할 때 경매 낙찰 평균 금액이 무려 10.2%나 상승했으며 다음으로 멜번이 7.9%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주의 경매 물건 수는 2,641개로 한 주 전인 2,443개에 비해서는 늘어났지만 1년 전 같은 시기의 3,143건에 비해서는 16%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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