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탈세와 테러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되고 있는 100달러 지폐를 폐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14일 ABC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켈리 오드와이어 연방 세입금융서비스부 장관은 ‘검은돈’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탈세자가 늘어나면 모범 납세자가 결국 더 많은 세금을 내게 돼 공정하지 못하다. 탈세에 이용되는 100호주달러를 폐기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드와이어 장관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현재 호주 지하경제 규모는 연간 210억 달러에 달하며 국내총생산(GDP)의 1.5%를 차지한다. 호주 뉴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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