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19%...15%: 워홀러 소득세 재추가 인하 합의
연방정부가 백패커 택스로 통칭되는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의 소득세를 열띤 공방전 끝에 결국 15%로 다시 인하해 법안을 상정키로 무소속 상원의원들과 전격 합의했다.
연방정부는 당초 32.5%의 세금폭탄 계획을 세웠으나 농업계와 관광업계의 강력한 반발로 소득세율을 19%로 인하키로 결정하고 관련법을 상정했으나 상원에서 통과가 어려워지자 다시 15%로 재인하했다.
폴린 핸슨 상원의원이 이끄는 원내이션 당 등 일부 무소속 상원의원들은 10.5%로의 인하를 요구했고, 역시 법안통과의 열쇠를 쥔 닉 제노폰 상원의원 연대는 머레이 달링 강 수자원 개혁 수정안을 요구하며 배수진을 친 바 있다.
이에 연방정부는 15%의 절충안을 내걸고 무소속 상원들과의 물밑 협상을 벌여 타결점을 찾은 것.
스코트 모리슨 재무장관은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소득세율 15% 안은 무소속 및 군소정당 상원의원들과의 합의안이라는 점에서 노동당의 발목잡기에는 개의치않는다고 말했다. 호주 뉴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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