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들어 호주의 무역 수지 적자 규모가 더욱 커졌다. 호주 제품의 해외 수출은 10월 들어 1% 상승한 반면 수입은 2%가 늘어났다. 호주뉴스 더 보기>


호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호주의 무역 수지 적자 규모는 21%가 증가해 15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10월 들어 수출 실적은 1%가 상승한 반면 수입은 2%가 늘어났으며 기존의 무역 수지 적자액에 2억 6천9백만 달러를 더하게 됐다.



수출 감소 중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호주의 농가 제품들과 금속 부분을 들 수 있다. 호주 농가의 제품 수출은 4%가 하락한 3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중에서 육류와 육류 가공재료의 수출 하락이 매우 컸다. 호주산 육류와 육류 가공재료의 수출은 10월 들어 10%나 하락했으며 금속류의 수출은 11% 하락했다. 호주뉴스 더 보기>


호주 제품의 수출이 부진을 겪은 반면 수입 물량은 오히려 늘어났다. 산업용 운송 장비의 수입이 38% 증가하면서 2억 9천4백만 달러의 수입액을 기록했다. 민간 항공기와 기밀 품목의 수입은 이보다 훨씬 높은 57% 상승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일반 소비재 수입은 1%가 늘어나 1억 달러 수입액을 기록했으며, 운송 서비스 관련 제품의 수입액은 8%가 증가해 9천8백만 달러의 수입액을 기록했다.


10월 들어 호주의 수출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일부 품목에서 수출 청신호가 켜지기도 했다.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 했던 석탄과 석탄으로 만든 연료인 코크스, 조개탄 등의 수출 실적은 7% 성장세를 보였으며 광물 연료의 수출 역시 12% 증가했다. 호주뉴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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